1. 갑상선 기능과 건강의 관계
1-1. 갑상선이란 무엇인가요?
🔹 갑상선 이상 자가 진단 방법 ?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 후두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T3, T4)을 생성·분비하여 신진대사, 체온 조절, 심박수, 에너지 소모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2. 이상이 생기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진대사가 과도해져 체중 감소,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손떨림이 나타날 수 있고, 기능 저하증은 반대로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에 민감함,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이상 의심
2-1. 자가 진단이 필요한 이유
🔹 갑상선 이상은 증상이 미묘하고 다양한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간과되기 쉽습니다. 간단한 자가 진단으로도 조기 발견의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 이상 자가 진단 방법 TOP5
3-1. 목 앞쪽이 붓거나 혹이 만져진다
🔹 거울을 보며 물을 삼키는 동작을 해보세요. 이때 목 앞쪽(후두 아래, 쇄골 위쪽)이 좌우 비대칭으로 부풀거나 혹이 위아래로 움직이면 갑상선 결절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셀프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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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거울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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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입에 머금고 고개를 뒤로 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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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면서 목 앞쪽이 부풀거나 덩어리가 움직이는지 관찰
관찰 위치 | 체크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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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중앙 | 비대칭적인 부풀음, 결절 느낌 |
삼킴 동작 | 혹이 위아래로 움직이는지 확인 |
3-2. 이유 없이 체중이 늘거나 줄었다
🔹 최근 식습관이나 운동량 변화 없이도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줄었다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화 유형 | 의심 질환 |
---|---|
체중 감소 + 식욕 증가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가능성 |
체중 증가 + 피로감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 |
TIP: 체중과 식욕 변화가 함께 나타날 경우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3-3. 손떨림과 심장 두근거림

🔹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거나,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고 심박수가 빠르다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갑상선 이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데도 떨림 증상이 있을 경우 갑상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3-4. 추위 또는 더위에 유난히 민감하다
🔹 주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유독 추위를 많이 타거나 더위를 참지 못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항진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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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심하게 탐 → 기능 저하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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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견디기 어려움 → 기능 항진증 가능성
기온 변화에 따른 감각 민감성은 초기 증상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3-5. 만성 피로와 우울감
🔹 충분히 자고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이상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내분비내과 검진을 권장합니다.
자가 진단 항목 | 예/아니오 |
---|---|
1. 목 부위에 혹이나 붓기가 있다 | □ 예 □ 아니오 |
2. 체중 변화가 크고 원인을 알 수 없다 | □ 예 □ 아니오 |
3. 손떨림, 심계항진(두근거림)이 있다 | □ 예 □ 아니오 |
4. 날씨에 유난히 민감해졌다 | □ 예 □ 아니오 |
5. 피로가 지속되고 기운이 없다 | □ 예 □ 아니오 |
5. ❓ 자주 묻는 질문 FNQ
5-1. 갑상선 결절은 모두 위험한가요?
🔹 아닙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비암성)입니다. 다만 크기나 형태에 따라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2. 남성도 갑상선 질환에 걸릴 수 있나요?
🔹 그렇습니다. 비율은 여성보다 낮지만, 남성도 기능 저하증이나 결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5-3. 체중 변화가 있어도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지 않나요?
🔹 물론입니다. 그러나 식욕 변화, 피로감, 기분 변화 등 복합 증상이 동반될 경우 갑상선 이상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4. 혈액 검사로 정확히 알 수 있나요?
🔹 네. TSH(갑상선자극호르몬), T3, T4 수치 측정을 통해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5. 자가 진단만으로 병을 알 수 있나요?
🔹 자가 진단은 참고용일 뿐입니다. 확진은 반드시 혈액검사와 초음파 등 의료적 평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6. 마무리하며
🔹 갑상선 이상 자가 진단은 조기 발견의 시작점입니다. 목의 변화, 체중과 손의 떨림, 온도 민감성, 만성 피로 등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신체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40대 이상, 가족력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점검이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분비 기능 이상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 시 빠르게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오늘부터라도 거울 앞에서 목을 살펴보고, 내 몸의 신호를 귀 기울여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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