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가장 먼저 거론됐던 박지성과 이영표가 나란히 불출마를 선언했어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충격 속에 정몽규 회장이 물러나면서 시작된 이번 보궐선거, 정작 팬들이 가장 원했던 두 사람이 빠지면서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지금 거론되는 후보가 누구인지, 선거는 언제까지 치러야 하는지 정리했어요.
⚽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핵심 정보
사임일: 2026년 7월 6일(정몽규 전 회장)
선거 시한: 9월 6일까지(사임일 기준 60일 이내)
불출마 선언: 박지성·이영표·박주호(K-축구 혁신위원 전원)
현재 거론 후보: 김병지·이용수·박문성·정기선 등
1. 왜 박지성·이영표가 빠졌나요
정몽규 회장이 사임한 7월 6일, 축구계 쇄신을 위한 ‘K-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했어요. 이 자리에서 혁신위에 참여한 박지성·이영표·박주호는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지성은 “협회장에 출마하려는 마음을 먹고 혁신위에 들어왔다면 공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직접 불출마 이유를 밝혔어요.
왜 이런 선택을 했냐면, 쇄신을 주도해야 할 혁신위원이 동시에 쇄신 대상 조직의 수장 자리를 노린다면 이해충돌 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이에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신망이 두터웠던 두 사람의 이탈로, 후보군 자체가 다시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정몽규 전 회장은 2013년 첫 선출 이후 4연임에 성공하며 13년 5개월간 협회를 이끌어왔어요. 재임 기간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승부조작 축구인 기습 사면 시도 등으로 여론이 계속 악화됐고, 결국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계기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습니다.
2.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4인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도민구단 강원FC를 한정된 예산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해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어요.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팬 소통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02 한일월드컵 기술위원장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4강 신화에 기여한 인물이에요. 이후 협회 부회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쳐 내부 시스템을 가장 잘 아는 실무통으로 평가받습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인물로 잠재적 후보로 주목받고 있어요. 다만 재정 확보 능력 면에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울산 HD FC 구단주로 구단 운영 경험을 쌓았고, 부친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과거 오랜 기간 협회장을 지낸 배경도 거론 이유 중 하나예요.
3. 선거는 언제까지 치러야 하나요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회장이 궐위되면 60일 이내에 새 회장을 선출해야 해요. 정몽규 전 회장이 7월 6일 사임서를 제출했으니, 늦어도 9월 6일까지는 선거가 마무리돼야 합니다.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정몽규 전 회장의 남은 임기인 2029년까지를 채우게 돼요.
4. 선거 방식을 둘러싼 논쟁
현행 선거는 지방축구협회장과 연맹체 중심의 대의원(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예요. 이른바 ‘체육관 선거’로 불리며 공정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축구 관계자 전체에 투표권을 주는 직선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어요.
다만 직선제로 바꾸려면 60일 이내 선출 규정부터 먼저 개정해야 해서, 실제 이번 보궐선거에 곧바로 적용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정몽규 전 회장의 조기 사임 자체가 직선제 시행 전에 서둘러 마무리 짓기 위한 계산이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FIFA는 각국 축구협회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예요. 정부가 주도적으로 선거제를 뜯어고치려 할 경우 자칫 국제축구연맹 규정 위반 소지가 있어, 실제로는 축구협회와 체육계가 자체적으로 개선안을 마련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박지성과 이영표는 앞으로도 출마 가능성이 없나요?
A. 이번 보궐선거는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예요. 다만 혁신위 활동 종료 이후 향후 선거에서의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워요.
Q2. 이번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나요?
A.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정부는 직선제 개편을 추진 중이지만 60일 시한 안에 규정 개정까지 마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요.
Q3. 신임 회장의 임기는 몇 년인가요?
A. 새 회장은 임기를 새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정몽규 전 회장의 남은 임기인 2029년까지를 채우게 돼요.
Q4. K-축구 혁신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선거제 개선과 축구협회 운영 쇄신을 논의하는 한시 기구예요. 차기 집행부가 출범하면 활동을 종료합니다.
Q5.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유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울산 HD FC 구단 운영 경험과 재정적 기반, 그리고 부친의 협회장 이력이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Q6. 후보 등록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 정확한 등록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어요. 선거관리규정에 따른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에요.
6. 최종 요약 및 결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는 박지성·이영표의 불출마로 김병지·이용수·박문성·정기선 등이 새롭게 거론되고 있어요. 늦어도 9월 6일까지는 선거를 마쳐야 하는 만큼, 향후 두 달간 후보 등록과 선거 방식을 둘러싼 논의가 빠르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이런 큰 변화 국면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인물이 거론되곤 해요. 최종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관련 소식을 계속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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