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볼만한곳 BEST7, 무료입장 명소만 4곳

대만 가볼만한곳 타이베이 여행 명소 7곳 소개 이미지

대만 가볼만한곳을 정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타이베이 시내와 근교 중 어디에 시간을 더 써야 하는지에요. 이번 글에서는 타이베이101 전망대부터 예류지질공원까지, 실제로 많이 찾는 명소만 7곳으로 추렸습니다. 하루 만에 다 돌기는 어렵고 최소 2박 3일은 잡아야 여유롭게 볼 수 있어요.

7곳 중 상당수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예산을 아끼기에도 좋습니다. 시내 명소와 근교 명소, 노을 명소까지 고르게 섞어서 골랐고, 이동 방법과 소요시간, 대략적인 입장료까지 순서대로 짚어볼게요.

1. 타이베이 시내에서 만나는 대만 가볼만한곳

시내권 명소는 이동 시간이 짧아서 반나절이면 세 곳을 모두 묶어 다닐 수 있어요. 대중교통망이 잘 되어 있어 MRT 한 번으로 대부분 이동이 가능합니다.

타이베이101 전망대

한때 세계 최고층 빌딩이었던 타이베이101은 89층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MRT 타이베이101/세계무역센터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됩니다.

전망대 관람에는 약 1시간 내외가 걸리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600대만달러 내외로 알려져 있어요. 날씨가 맑은 날 저녁에 가면 야경까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실내 전망대뿐 아니라 야외 전망대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서, 시간이 넉넉하다면 두 곳을 다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국립고궁박물원

중국 역대 왕조의 고미술품을 모아둔 국립고궁박물원은 소장품 수가 수십만 점에 달할 만큼 방대해서 제대로 보려면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해요. 시내에서는 버스로 스린역 쪽을 거쳐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소장품이 많다 보니 전시실을 전부 돌기보다는 주요 전시실 위주로 동선을 짜는 편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350대만달러 내외로 알려져 있고,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해두면 현장 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타이베이 액티비티와 입장권 정보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어요.

🔍 타이베이 액티비티·입장권 알아보기

시먼딩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 시먼딩은 낮보다 저녁에 활기가 넘치는 동네에요. MRT 시먼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바로 닿을 수 있어서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골목마다 이어지는 야시장과 거리 공연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영화 거리로 불리는 구역에는 옷가게와 소품샵도 몰려 있어서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도 잘 맞습니다.

2. 근교 당일치기로 좋은 대만 가볼만한곳

타이베이 근교는 대부분 루이팡역을 거쳐 이동하기 때문에 동선을 하나로 묶어서 다니는 게 효율적이에요. 하루에 세 곳을 다 보려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합니다.

지우펀

지우펀은 좁은 계단길을 따라 홍등이 켜진 옛 거리를 걷는 재미로 유명한 곳이에요. 루이팡역에서 버스로 환승하거나 시내에서 직행버스를 타면 닿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왕복 이동까지 포함하면 반나절 정도가 걸려요. 해 질 무렵 가야 홍등이 켜진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류지질공원

파도와 바람이 깎아낸 기암괴석이 늘어선 예류지질공원은 여왕머리 바위로 특히 잘 알려져 있어요. 루이팡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둘러보는 데는 약 1~2시간이면 충분하고, 입장료는 약 120대만달러 내외로 알려져 있어요. 여왕머리 바위 외에도 촛대바위, 버섯바위처럼 독특한 형태의 기암들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스펀

핑시선 열차를 타고 들어가는 스펀은 기찻길 바로 옆에서 천등 날리는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루이팡역에서 핑시선으로 갈아타면 도착할 수 있어요.

거리를 걷는 데는 입장료가 없고, 천등 하나를 사서 소원을 적어 날리는 체험만 별도 비용이 듭니다. 천등 색깔마다 담는 소원의 종류가 다르다고 알려져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어요.

3. 노을이 아름다운 단수이

대만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노을만큼은 단수이를 따라올 곳이 없다고 해요. 담수신이선 종점인 단수이역에서 내리면 바로 강변으로 이어지는 노을 명소에요. 해 질 무렵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붉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노을을 보려면 저녁까지 2~3시간 정도 머무르는 게 좋아요. 근처 거리에서 간단히 요기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강 건너편으로 지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아서, 일정 막바지에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넣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4. 대만 여행 가기 전 체크할 것

대만 가볼만한곳을 편하게 다니려면 출발 전에 몇 가지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아래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 이지카드는 미리 충전해두면 MRT와 버스, 편의점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돼요. 타이베이 이지카드 충전방법을 미리 확인해두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데이터를 많이 쓸 예정이라면 대만 유심 이심 가격비교로 요금제를 비교하고 공항에서 바로 개통하는 게 편해요.
  • 지우펀과 예류, 스펀은 산간이나 해안 지역이라 날씨가 자주 바뀌니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 고궁박물원처럼 실내 관람 시간이 긴 곳은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 덜 피곤해요.
  • 천등을 날릴 계획이라면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 야시장이나 골목 식당에서는 카드보다 현금이 통하는 곳이 많아요.
  • 근교 이동이 많은 날은 아침 일찍 출발해야 동선이 여유로워집니다.

대만 여행 전 체크리스트 인포그래픽: 이지카드 충전, 유심 이심 준비, 편한 신발, 우산 챙기기

5. 짧게 제 생각을 덧붙이면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만 가볼만한곳 코스 중에서 시내 명소보다 근교 쪽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지우펀의 골목길과 스펀의 천등 날리기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제로 더 인상 깊었습니다.

저라면 시내권과 근교권을 이틀로 나눠서 여유 있게 도는 걸 추천해요.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실제 운영시간과 요금은 방문 전 다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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